로켓그로스 품절은 왜 반복될까
품절이 반복되는 근본 원인을 분석합니다. 재고를 보는 것과 발주 타이밍을 잡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로켓그로스 셀러의 반복되는 악순환
로켓그로스에서 판매하는 셀러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히 재고가 남아있는데 갑자기 품절이 되고, 그 몇 주 후에 또 품절이 반복되는 현상 말입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 고객 신뢰도 떨어지고, 판매 기회도 놓치게 됩니다.
품절이 반복되는 건 우연이 아닙니다. 구조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재고 수량을 본다 ≠ 발주 타이밍을 안다
가장 흔한 착각은 "재고 숫자를 매일 확인하니까 품절 대응이 가능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재고 수량 확인과 올바른 발주 결정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재고가 200개라는 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200개가 몇 일 동안 판매될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일평균 판매량을 알아야 하고, 거기에 따라 예상 품절일을 계산해야 하고, 그 품절일 전에 발주를 마감해야 합니다. 단순히 "재고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판매 속도 변화에 대응이 늦다
판매가 일정하지 않다는 게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평상시에는 하루에 10개씩 팔리던 상품이 갑자기 하루에 30개씩 팔릴 수 있습니다. 홍보 덕분일 수도, 시즌 효과일 수도, 경쟁사 상품이 품절되어 고객이 유입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급증이 일어날 때 기존의 발주 계획은 무너집니다. 어제까지의 판매 속도로 계산한 품절일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이죠.
수동으로 매일 재고를 확인하는 셀러는 이 변화를 감지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어? 요즘 많이 팔리네"라고 깨닫는 순간 이미 품절이 임박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접근: 예상 품절일과 발주 마감일을 먼저 본다
품절을 예방하려면 생각의 순서를 바꿔야 합니다.
1단계: 현재 판매 가능한 재고(마켓재고)가 얼마인가? 2단계: 최근 판매 속도는 얼마인가? 3단계: 이 속도라면 몇 일 후 품절될 것인가? (예상 품절일) 4단계: 발주 리드타임을 고려하면, 언제까지 주문해야 하나? (발주 마감일) 5단계: 발주 마감일이 임박했거나 지났다면, 지금 바로 발주해야 한다.
이 흐름을 매일, 모든 SKU에 대해 반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SKU가 10개 이상이면 수동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자동화가 필요한 이유
ZEROGO 같은 도구를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판매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와서, 예상 품절일을 계산하고, 발주 마감이 임박한 상품들을 우선순위별로 정렬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뭘 봐야 할까"라는 질문에 즉시 답할 수 있으면, 품절은 대폭 줄어듭니다.
품절 반복이 구조적 문제라는 건, 그것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